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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의 봄

아름다운山河

by 찬놀 2013. 5.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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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산...

울산에서 승용차로 4시간을 달려야 도착할수 있는 먼곳이었는데 그래서 망설이다가

몇번을 벼르고 갔었는데 아쉽게도 가깝게는 운해가 없었고, 멀리 산골짜기에는 운해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온도가 높아서인지 운해가 뜨고 시정이 깨끗하지 못해 원하는 사진은 못담았지만 밤하늘에  별을 보며 별도 담고 나름 운치있는 밤이었습니다.

작년가을에 월출산을 오르면서 내년엔 봄에 철쭉필때 올라보겠노라고 했었는데

철쭉은 끝물이었지만 봐 줄만했었습니다.

 

 

 

 

 

 

 

 

 

 

 

 

 

 

 

 

 

 

 

 

 

 

 

 

 

 

 

 

 

 

 

 

 

산사진 하는 사람들이 나같이 어리버리한 사람들이 산으로 가서 사진을 촬영하겠다고 이리 저리 다니는걸 싫어하는 모양이다.

그들만의 우월함이나 사진에 대한 희귀성을 잃어가고 있다는것 만으로 자존심이 상하는모양이다.

왜 그들만이 즐기고 그들만의 울타리를 만들려고 하는지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체력만있으면 누구나 가서 담을수 있는 풍경인데도 마치 자기네들이 대단한사진가 인양 어깨 으슥대고 목에 힘을주며,

일반 산사진을 찍지않는 사람들 또는 그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비아냥대며 무시하는 사람들을 볼때 측은한 생각도 든다.

시간이 허락하고 체력이 허락한다면 누구나가 담을수 있는 산사진이 아닌가....

물론 어렵고 힘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그일을 자기들만 할수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만이고 그릇된 생각이 아닐까....

일부 산사진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의식이 진정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는 산사진을 주로 하는사람은 아니지만 산에서 사진촬영을 하다보면 자신들이 최고인냥 떠덜어 대는것이 참으로 한심할때가 많이 있었다.
아줌마들이 산에가면 안되고, 풍경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산에가면 안되는 법이 없다는것이다.

그네들의 사진이 돋보여야하고, 우월해 보여야하고, 희귀성이 있어야 하는데 점 점 희귀성을 잃게 되니 그런탓일까 생각도 들지만 딱하게 보인다.

 

사진은 여러 분야가 있다...

각자가 좋아하는 분야를 촬영하고 또 좋아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촬영하다보면 그분야에 더 깊숙히 빠져들고 더 많이 알게 되겠지만...

누구든 서로가 존중해주는게 사진가로써의 갖추어야할 덕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는 딱 한가지 고집을 하진않지만 최근에는 산으로 자주 가게된다.

풍경도 좋아하고 접사도 좋아하고 감성사진도 촬영하고 싶은 심정이다.

제발 산 사진하는사람들이 그 우월함의 착각속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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