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봉에서 정면에 보이는 선유도와 우측산의 신시도를 바라보며 일몰경을 담아본다.
ㅇ
ㅇ
ㅇ
ㅇ
ㅇ
일몰경을 담고 내려오는중에 일몰포인트 반대편으로 새만금 방조제배수갑문의 야경을 보름달과 함께 장노출로 담아본다.
24일 새벽 용암사에서 쪽박을 맞고 어디를 달릴까 궁리중에 박사랑님과 새벽바람의 도움으로 새만금으로 향했다.
새만금 방조제의 전체길이가 37km넘는다고 들었다. 여름의 끝자락이 아직 도 기승을부리는 이날......
일몰이 아직 한참을 남겨두고 도착한 새만금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차에서 한참을 쉬고 있는데 박사랑님일행이 도착하고 바로 신시도 월령봉으로 오른다.
약30분 등산끝에 선유도와 신시도를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에 다다른다.
강렬한 햇빛이 촬영하기에 여간 까다롭지가 않았지만 나름 신중하게 담고 있는데.
갑가지 어디선가 먹구름이 우측에서 부터 밀려오기 시작한다.
일몰직후 아름다운 여명은 잠시 있었지만 아쉽게도 먹구름이 가로막아 환상의 일몰경은 보지 못했다.
내려오는길에 방조제배수갑문에서 흐르는 바닷물과 휘엉청밝은달을 보며 야경을 담아보지만
왜인지는 모르나 방조제배수갑문주변에 조명을 켜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0년 9월 24일 새만금에서
with 박사랑님, 해일님,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