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yh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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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담아보는 그레이하운드 경기대회....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곳뿐인 영암 그레이하운드 경기장,

도착하니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곳에 아무도 없이 우리 태화강포토박스 회원들만 있었다.

경기는 오전11시 부터였지만 우리 일행들은 3시간전에 도착해 카메라셋팅을 완료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떻게 촬영해야할지 다양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그레이하운드 경기대회가 시작되자.

말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진행되었고, 만만치않은 촬영조건이었다.

오두막의 연사기능 한계를 느끼기도 하였고, 순간적인 포착의 기술 또한 한계를 느낀날이었다.

얼마나 노력해야 성공적으로 담을수 있을지 지금도 자신이 없는 촬영장르인것 같다.

100여명의 진사들이 저마다의 노하우 또는 요령을 발휘해 보지만 다들 표정은 밝지 않아 보였다.

시속 60~70km의 속도를 내며 달리는 견들을 잡아내기란 여간 어렵지가 않은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