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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공원에서 장노출로 담아본 갯바위와 파도의 흐름
해신당공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신남마을에 있는 해신당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삼척에서 울진 쪽으로 내려오다
임원항 못 미친 신남항에 있다. 민속신앙인 남근숭배가 전래되고 있는 곳이다.
매표소를 지나 바닷가의 작은 언덕을 오르면 오른쪽이 해신당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남근숭배민속을
축제로 활용해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입구의 울타리마저도 남근 형상을 하고 있다. 매년 남근을
깎아 사당 안에 매달고 밖에는 금줄을 치고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해신당 앞에 있는 언덕배기에 올라서면 야릇한 모양의 조각들이 반긴다. 몇 년 전에는 이곳에서
'남근 깎기 대회'를 열었다. 이때 입선했던 작품들을 성(性)민속공원에 전시해 두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민망한 면도 있지만 이젠 빠트릴 수 없는 관광코스가 됐다. 바로 옆의 어촌민속전시관
3전시실에도 '세계성민속실'이 있다. 공원을 넘어서면 바로 탁 트인 동해바다다.
관람료는 어른 3천 원, 어린이 1천5백 원. 문의 033)572-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