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태종대 내에 태종사가 있습니다.
태종사를 애워싸고 있는 수국이 요즘 한창입니다.
이수국은 3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수국을 심었던 도성 스님이 94세인데 아직 생전이라고 했습니다...
수국이 30년동안 살아있다는것만으로도 연구의 대상이라고도 하더군요....
작년에는 이끼 찍으러 다닌다고 관심밖이었는데 올해는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먼저 지난주 목요일날 가서 담아온 사진부터 정리해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운대고속도로를 타고 갔었는데 가는길에 길을 헤매이다 겨우 도착한 시간은 오후6시 40분경이었습니다.
무려 2시간 10분이나 걸렸더군요...
비는 오고 안개도 자욱하게 끼어있고 해서 셔트스피드가 삼각대 없이 어려울정도 여서 많이 흔들렸는것 같습니다.
해무가 끼어 있고 비가 와서 그런지 분위기는 참 좋았는데 짧은시간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