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노장은 살아있다...
찬놀
2013. 11. 9. 20:55
88세의 나이로 철공일을 하고 있는 동아대출신의 할아버지
교통사고 12번을 겪어도 끄떡없이 혼자서 살아가는 할아버지란다...
최근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소변줄을 달고서도 용접일을 하고있다.
그래도 소탈한 성격으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담배와 소주를 달고 하던일을 멈추지 않는다.
"어여쁜 아줌마 사진사들은 왜 안왔노" 하면서 농담도 잘 하시던 할아버지
언게까지 살아계실지 사진을 보면서 마음 한켠에 콧잔등이 시큰해지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