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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추억

스냅기타

by 찬놀 2013. 9. 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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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휴가중 남이섬을 다녀오다...

지난 여름 휴가는 계획도 없이 전국을 많이 누벼다녔던것 같습니다.
전라도를 시작으로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무려 2,500키로를 댕겼는데 사진은 크게 볼것 없었지만 나름 추억에 남는 여름휴가였던것 같습니다.
이 남이섬도 사전에 계획도 없이 즉흥적으로 상상님내외분의 제의로 바로 달려갔던곳입니다.
저희부부는 가평어느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상상님 내외분과 남이섬 선창장주차장에서 7월 30일 새벽 6시 반경에 만났습니다.

첫배가 7시 30분이라는걸 알고 기다리는동안 주차장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커피까지 끓여먹어도 시간은 남더군요.
뱃삭은 왕복8,000원이었습니다.


 

 

배가 일반여객선과는 달리 요상하게 생겼더군요..ㅎ
선창장에서 한컷담아봤습니다.

 

 

 

 

 

배를 타고 선착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안개가 우리 일행을 반겨주기나 한듯 자욱하게 끼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객은 여름이고 첫배라 그런지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남이섬선착장에서 배로 약 10여분 걸려 도착한 남이섬은 고즈늑한 분위기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받았습니다.

 

 

 

 

 

푸른잔디와 은행잎 사이로 내려오는 빛이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빠른걸음으로 메타길로 향하는길에 빛내림은 멋지게 쏟아내고 있었고 어느새 땀은 삐질 삐질 나더군요...ㅎㅎ
안개가 사라질까 걱정하면서도 이리 저리 카메라를 들이대 보았습니다.

 

 

 

 

안개가 있어 그런지 이쪽으로도 빛내림 저쪽으로도 빛내림이 장관이었습니다...

 

 

 

 

 

 

 

빛이 아직 스며들지 않는 곳엔 분위기가 너무 좋더군요...

 

 

 

 

 

 

메타길과 전나무길은 남이섬선착장에서 좀 먼거리에 있는듯 제법 걸어가도 보이질 않네요...
역시 빛내림은 나뭇가지 사이로 마구 쏟아져 내립니다.

 

 

 

 

 

드디어 메타길에 도착합니다....
메타길에 도착하니 메타길사이에는 안개가 아주 옅게 남아있어서 아쉽더군요...
상상님이 두 여인을 모델로 찍어시는군요...

 

 

 

 

 

 

메타길엔 조금만 기다리니 자연스레 지나 다니는분들이 있어서 궂이 모델섭외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을에 출사땐 사람이 너무 많을수도 있겠네요...ㅎㅎ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데도 토끼와 다람쥐 그리고 청솔모가 자유스럽게 돌아다니고 사람가까이 가도 겁도 없이 도망을 가지 않더군요...

 

 

 

 

 

밴치에 누군가가 놔두었는지 철모도 피사체가 됩니다...

 

 

 

 

 

 

쉴새없이 입으로 먹어대는 청솔모가 참 많이도 보였습니다.

 

 

 

 

 

 

중년여인네들의 뒷켠에서도 한번 몰카해보고....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다음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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