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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추억(2편)

스냅기타

by 찬놀 2013. 9. 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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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남이섬 출사여행기를 만들어 봅니다.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 가 폭발적인 인기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곳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 아줌마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고 가족과 연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또 사진가들에게도 매력적인곳이라 4계절 변화를 뚜렷이 느낄수 있는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제집 마당처럼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듯한 오리며 청솔모와 같은 동물들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어서 심신이 편안하기도 했습니다.

감성사진을 좋아하는 사진가라면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지겹지 않을만큼 소소한 꺼리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여름철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을거라고 예상하고 갔었는데 나올때쯤되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행정구역은 남이섬자체는 춘천으로 속해있지만 남이섬을 가려면 필수적으로 그처야될곳이 가평입니다.

남이섬 선착장이 가평에 있기때문이죠....

설명을 하자면 길지만 남이섬은 옛날 남이장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하더군요..

원래는 홍수가 났을때만 고립되었던 섬인데 청평댐의 건설로 2006년 청평호수 위 독립된 "나마나라공화국" 이 되었다고 하네요...

 

1편에서 배로 10분이라 그랬지만 사실 좀 빠르게 가면 5분이면 건널수 있겠더군요.

배가 싫은 사람에게 공중으로 날아가는 이동수단을 이용해도 되는데 아래에서 보니 겁이나더군요..

2010년도에 설치된 집와이어 라고 하던데 높이가 80미터나 된다더군요...

아찔한 높이에서 사진찍고싶은 마음도 생기긴 한데 겁이나서 못타겠더군요..

비용은 3만원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TV 드라마 "겨울연가" 로 하여금 스타로 부상된 두 텔렌트사진을 배경으로 한쌍의 연인이 셀카를 하는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빛이 얼마나 따스하고 이쁘던지 셔트를 눌러봅니다.

 

 

 

 

 

 

남이섬 안에는 카페도 많고 펜션도 많고 호텔도 있었는데 자전거 대여점도 있어서 젊은이 들이 자전거를 타고 많이 다니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런 자연산 모델이 좋더군요...

 

 

 

 

 

 

연못도 발견하고 한참동안 엎드려 수련을 찍는다고 땀을 좀 흘렀답니다.

노란 수련 빨간 수련 많았는데 촬영할 조건이 어려워서 겨우 몇컷찍었습니다.

 

 

 

 

 

 

 

어리연꽃도 이쁘게 피어있었고 그옆에 오리떼도 한가로이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나마나라공화국 진짜 은행일까요....

 

 

 

 

 

 

 

관광객들이 타고 다닐수 있는 기차도 있네요... 이날은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에쓰라인 기차길도 구도를 잘 잡으면 멋진사진이 될텐데 저는 잘 안되더군요....

막샷으로 담아봤습니다..

 

 

 

 

 

 

시간이 제법 되었는지 이제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사람을 피하는게 불가능한시간이 되어버린시간이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인풍사진을 담는것도 좋을듯했습니다.

 

 

 

 

 

 

서너시간 돌아 다녔더니 배도 출출하고 덥기도해서 어느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카페에 들어갔더니 카페 사장이 마침 현대자동차에 근무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편하게 팥빙수와 커피 토스토를 먹을수 있엇지요...

우리도 현대차에 근무한다고 했더니 얼마나 반가워하시던지...

반가운분들이라 토스토와 커피는 공짜로 주시더군요 맛있게 잘 먹었지요...

 

 

 

 

 

 

하늘에 보이는 와이어가 짚와이어가 다니는거구요.. 아래는 가족단위의 다닐수 있는 이동수단인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전동차라 해야하나.. 하여튼 소리없이 잘 지나가더군요,... 전기자동차일것 같습니다.

 

 

 

 

 

 

 

남이섬을 한바뀌 돌고 선착장으로 나오니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둥 떠 있더군요...

아침에 짙은 안개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화창한 날씨를 보니 마음도 화창해지는걸 느꼈습니다....

4시간 정도 남이섬에서 머물렀던것 같은데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았습니다.

저희 일행4명은 다들 똑같이 가을에 꼭 와봐야겠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가을에 와서 펜션에 하룻밤 묵으며 야경도 찍고 아침에 일찍 새벽풍경도 찍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을에 숙박하려면 여름철에 예약을 해야 묵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지금은 예약이 끝났거라 생각되네요...

 

 

 

 

 

 

 

남이섬에서 토스토랑 커피, 팥빙수를 먹어서 인지 배는 고프지 않았는데 같이간 상상님이 춘천왔으니 춘천닭갈비를 먹어야된다면서

닭갈비집에 갔었지요..

사전에 검색을 해봤다면서 댓글이 제일 많은 집으로 찾아갔는데 정말 손님들이 대박이었습니다...

상상님 덕분에 맛있는 춘천닭갈비 잘 먹었지요...

그런데 이집 써비스는 별로 였답니다..

가을 정기 출사때도 춘천 닭갈비 먹어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남이섬선착장으로 가는길엔 식당마다 닭갈비 안하는집이 없을정도로 온통 다 춘천닭갈비집이었네요...ㅎㅎ

 

 

 

 

 

 

7월 30일 이날 울산의 온도는 38도라했는데 남이섬엔 그늘이 많아서 인지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남이섬에서 춘천으로 춘천에서 다시 아바이마을로 이동했는데....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만들어 보기로하겠습니다..

재미 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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