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의 아침
경남 합천군 묘산면의 오도산은 산 정상에 한국통신 중계소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점이 사진가들에게는 매력이 있는곳이기도하다. 해발 1134m 의 높이에서 바라보는 합천 댐 풍경과 주위의 산들을 굽어 볼 수 있으며 산 능선들의 이어짐이 끝없게 펼쳐지고 때로는 운해가 피어올라 사진가들의 가슴을 들떠게 만들기도한다. 이른 아침 여명과 일출 그리고 운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 해마다 여름과 가을에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이다. 모든방향이 확 트여서 일출은 물론 일몰촬영까지 가능하며, 또한 일몰을 촬영후 밤에 별궤적을 촬영하고 차박한후 아침 일출까지 촬영하면 좋은곳이기도 하다. 이슬이 많이 내리는 요즘 별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오랫동안 셔트를 열어놓지 않는다면 점상별은 충분하지 않을까..
아름다운山河
2013. 6. 23.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