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를 일컬어 바람난 처자라고 한다.
이는 꽃이 핀 모습이 봄바람난 처자처럼 활짝 위로 키켜핀다고 빗대어 일컬음이다.작년에 이어 얼레지를 찍어보지만 야생화들은 갈수록 수난이다.
밟히고 뽑히고 멍들고 있었다.
촬영하면서 덮였던 낙엽들을 긁어내고 그대로 방치해 버리고
돌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얼레지들이 살아남지 못한다..
촬영하고 원위치해 두는아름다운 마음이 아쉽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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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길쭉한 비늘줄기에서 긴 타원 모양의 잎이 2장 나온다.
잎 표면은 녹색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주름이져 있다. 꽃은 잎 사이에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피며 대게 붉은 보라색이고 밑부분에 w자형의 무늬가있다.
꽃잎은 6개이고 뒤로 발라당말린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캐화시기는 4월이다. 열매는 삭과로 3개의 능선이져있다.
희색꽃이 피고 꽃가루가 노란색인 것을 흰얼레지라고 한다.
전국의 주로 높은산. 숲속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 중국등지에 분포한다.
추위에 강하고 볕이 잘 드는곳에서 생육한다.
천성산에서 만난바람난 츠자...
with 장군님, 햇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