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소백산의 쓴맛을 본 탓일까..ㅎ 다시 도전하리라는 마음에 며칠을 또 고민하다 이번에는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올랐다...
비로사입구에서 부터 옅은 안개가 보이고 바람 한 점 없는 조용한 새벽이다.
새벽 2시 30분경 비로사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동안 하늘엔 별이 반짝이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길은 안개로 앞을 분간하기 힘들 지경이라
내심 오늘은 소백산이 뭔가를 보여주겠지 라고 생각했다....
두어시간 걸렸을까 드디어 비로봉에 올라서니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안개는 위로 떠 있고 여명이 밝아올 즘 동쪽하늘엔 구름으로 앞을 가리고 있었다...
역시나 자연은 내편이 아니었지만 새벽산행에서 오르는 동안 기대감과 산을 오른 성취감이란 짜릿하다.
소백은 또 언제 오를지 모르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볼수 있겠지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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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은 북서풍이 가장 좋다고합니다....약 50% 정도의 낮은 구름 같이 있을때 좋은 그림을 담을수 있다하네요....